대연 힐스테이트
아파트 · 33평 · 부산 대연동
- 자재비
- 1,200만원
- 시공비
- 800만원
- 합계
- 2,000만원

기본에 충실한 인테리어 완성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군더더기 없는 개방감입니다. 부산 대연동 대연 힐스테이트 33평 아파트는 거실과 주방, 다이닝 공간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며 시야를 가로막는 요소를 최소화했습니다. 따뜻한 아이보리 톤의 무광 도장 벽과 결이 부드러운 포세린 타일 바닥이 공간 전체에 차분한 기운을 더하고, 우드 도어가 그 사이에서 은은한 포인트가 되어 줍니다.

천장을 보면 가장자리를 따라 흐르는 간접조명이 인상적입니다. 우물천장 라인을 감싼 부드러운 빛이 공간을 한층 넓고 따뜻하게 보이게 하고, 곳곳에 자리한 다운라이트가 균일한 밝기를 채워 줍니다. 여기에 우드 블레이드의 실링팬이 더해져 미니멀한 공간에 자연스러운 운치를 만들어 냅니다. 주방은 화이트 상부장과 월넛 톤 우드의 하부 수납장이 대비를 이루며, 길게 뻗은 아일랜드 상판과 빌트인 인덕션, 싱크대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라운드 형태의 다이닝 테이블과 우드 체어가 직선 위주의 공간에 부드러움을 보태고요.
드레스룸은 빛을 활용한 수납의 좋은 예입니다. 도어를 열면 내부 선반마다 설치된 라인 조명이 켜지며, 옷과 소품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도록 행거와 선반을 균형 있게 배치했습니다. 화이트와 그레이 톤으로 마감해 호텔 같은 정돈된 인상을 줍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재비 1,200만원과 시공비 800만원을 더해 총 2,000만원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비용의 큰 부분을 마감재와 붙박이 가구의 완성도에 집중해, 화려함보다는 매일의 생활에서 체감되는 편안함과 정돈된 분위기를 우선했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마감과 조명 계획이 어떻게 공간의 품격을 만들어 내는지를 잘 보여 주는 사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