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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현진에버빌 53평 리모델링

아파트 · 53평 · 부산 기장군

공사 내역

8,500만원
평당 160만원
재료비 6,684만원 (79%)노무비 1,816만원 (21%)

실제 시공 견적 기준입니다. V.A.T 별도 · 견적서에 명시되지 않은 사항들은 별도 공사임 · 서비스 품목: 입주청소, 고급 방문 손잡이, 현관문 악세서리 · 자재 등급·현장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관 현진에버빌 53평 리모델링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원하게 트인 거실의 개방감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넓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따뜻한 톤의 원목 마루 위로 부드럽게 번지고, 천장의 우물형 간접조명이 공간 전체를 은은하게 감싸 안습니다. 53평이라는 넉넉한 규모를 군더더기 없이 정돈한, 차분하면서도 품격 있는 인상의 주거 공간입니다.

빛과 마감이 만드는 미니멀의 깊이

거실 바닥에는 동화 그란데 마루를 시공해 따뜻한 우드 질감을 살렸고, 벽면은 디아망 실크벽지로 마감해 매트한 화이트 톤이 은은하게 빛을 머금습니다. 천장 둘레를 따라 흐르는 라인 조명과 다운라이트가 조도를 섬세하게 조절하며, 미니멀한 공간에 입체적인 깊이를 더합니다.

화이트 아일랜드가 중심을 잡는 주방

주방은 약 1,087만원을 들여 세라믹 상판과 민판도어, 하부 간접조명으로 완성했습니다. 손잡이를 최소화한 매끈한 도어 라인과 마이크로시멘트 질감의 벽이 어우러져, 생활감을 숨긴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넓은 아일랜드는 조리와 수납을 동시에 해결하는 실용적인 중심축이 됩니다.

욕실은 약 1,016만원을 투입해 수납형 세면대와 언더볼, 대리석 질감의 상판으로 마감했습니다. 화이트와 그레이 톤이 절제된 색감으로 어우러지고, 거울 하부의 간접조명이 호텔 같은 정갈함을 완성합니다. 600각 포세린 타일을 바닥에 적용해 넓고 깔끔한 시야를 확보했습니다.

침실 붙박이장은 매트한 아이보리 도어로 통일해 벽과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했고, 한쪽에는 간접조명을 더한 화장대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드레싱룸은 아치형 개구부로 동선을 부드럽게 연결해, 기능과 감성을 모두 챙긴 점이 돋보입니다.

아치 동선으로 연결되는 드레싱 공간

투명한 비용 구성

이번 정관 현진에버빌 53평 리모델링의 총공사비는 8,500만원(평당 약 160만원)으로, 자재비 6,684만원과 시공비 1,816만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주방과 가구가 각각 1,000만원대로 비중이 컸으며, 신발장과 슬라이딩 수납장 등 맞춤 가구에 1,023만원을 들여 생활의 편의를 세심하게 설계했습니다.

화려한 장식 대신 빛과 소재의 질감으로 완성한 이 집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편안하게 다가오는 공간입니다. 미니멀한 절제 속에 따뜻함을 담아낸 균형 잡힌 리모델링의 좋은 예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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